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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자 Q&A

금융·재무·회계
4/2/2026

Q. 은행 준비

이번 2월 대학을 졸업한 01년생 남자입니다. 원래 재경관리사, 전산세무2급, 전산회계1급, 한국사2급 이렇게 자격증 취득을 하고 회계쪽으로 취업을 준비하려고 했으나 얼마전부터 은행 쪽 관심이 생겨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당장 금융권쪽 경험도, 인턴경험도 없어 자소서 쓰기도 막막한데 어떤걸 가장 먼저 중점적으로 시작해야할까요? 청년일경험 인턴도 알아보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이나 일반 기업 인턴이 큰 차이가 있을까요? 한다고 하면 어떤 업무를 하는게 더 유리한지도 궁금합니다.

현직자 답변

언더독
언더독前) 시중은행 은행원 4년차

안녕하세요 질문 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제가 처음 취업 준비 시작했던 때랑 비슷한 상황인 것 같네요. 저도 너무 막막해서 이곳저곳 정보를 찾아보고 했었어요. 어떤 자격증을 따야 합격할 수 있을까? 어떤 인턴을 해야 합격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들을 했던 것 같네요. 지금 와서 돌아보면 동시에 전부 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채용 지원(인턴 포함), 자격증 공부, 필기 공부, 면접 대비 등을 계속 하는 것이 취업 준비의 기본 자세라고 생각해요. 자소서를 어떻게든 완성해서 일단 지원부터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떨어져도 괜찮습니다. 이 경험들이 최종합격 하는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경험이 없어 자소서 쓰는 것이 어렵다고 해주셨어요. 희망적인 점을 말씀드리자면, 은행은 출신을 가리지 않습니다. 저와 같이 입행했던 동기들을 보면 정말 다양한 전공, 출신, 경험들을 가진 친구들이 많았어요. 처음부터 은행을 준비해서 금융 자격증도 많고 은행권 인턴 경험도 많은 친구들도 있었지만, 자격증이 없거나 경험이 없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다만, 공통적으로 다들 은행에서 필요로 하는 매력들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고, 열심히 준비했다는 것이 보여졌습니다. 어떻게든 세일즈를 해봤던 경험을 떠올려보고, 금융에 관심을 갖게된 계기, 입행 후의 비전을 고민해보세요. 저는 너무 경험이 없으니, 백화점에서 아르바이트 했던 것을 엮어서라도 썼습니다. 그때 ~~한 자세로 일해서 ~~한 기여를 했고, 은행에서도 이런식으로 영업을 해보고 싶다고 썼습니다. 지원동기는 금융관련 교양수업 들었던 내용을 썼어요. 남들이 기업분석하고 멋진 기업에서의 인턴 경험을 쓸 때 저는 이런 경험들로 면접까지 가곤 했었습니다. 그때는 이런 것들이 불리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나름 신선한 포인트 였을수도 있을 것 같네요. 다만, 은행 취업의 이런 장점들로 기본처럼 보여질 수 있는 요소들이나 가점이 될 수 있는 요소들을 챙기지 않으면 안됩니다. 가령, 스토리 구성을 정말 잘해서 매력적인 지원자도 자격증이 하나도 없다면 "다른 지원자들은 다 자격증이 있는데 A지원자는 자격증이 하나도 없는건가요? 기재를 안한걸까요?" 하는 다소 부담스러운 질문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이 질문도 잘 해명하면 문제가 없겠지만, 굳이 면접 난이도를 올릴 필요는 없습니다. 자격증은 개인금융으로 지원할거라면 AFPK를 기업금융으로 지원할거라면 신용분석사를 도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매일 7시간 이상 공부 기준으로 AFPK는 1개월정도, 신용분석사는 3개월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인턴 경험은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낫고, 있다면 직무 연결성이 중요합니다. 아예 없는 상황이라면 뭐라도 해보시는 편이 자소서에 한줄이라도 더 적을 수 있고 면접에서 한마디라도 더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전혀 관계 없는 체험형 인턴 이야기도 적어본 적 있습니다. 그 안에서 무엇을 배울지 내 은행 자소서에 어떻게 연결시킬 수 있을지 고민해보세요. 혹 이미 인턴 경험이 있다면, 굳이 연관 없는 인턴을 더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은행에서 좋아하는 관련 있는 인턴을 추천드립니다. 대표적으로 은준생들은 기업은행, 산업은행 인턴을 많이 하더라구요. 정리하자면, 지금 상황에서의 지원은 내 스토리를 잘 만들어보고, 평소에는 내 매력을 더 높이기 위한 준비 작업들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추가 질문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